함께 걸어 바라봄·즐겨봄·놀아봄 여행
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5월 17일(금)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 및 보호자(가족)와 함께 경주시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충청남도 희망카페 운영수익금 지정기탁사업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봄나들이는 석가탑, 다보탑, 청운교 백운교 등의 국보 및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불국사를 시작으로 통일신라시대 궁궐터로 아름다운 호수와 함께 천혜의 경관을 보여주는 동궁과 월지를 거쳐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대릉원과 첨성대를 방문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봄나들이에 동행한 보호자 최모씨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역도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갔던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화창한 봄날 경주의 명소들을 거닐고 있다는 것이 너무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을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 및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두 번째 여행을 가을 즈음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여가활동을 통해 장애인가족의 여행문화에 대한 인식과 격차 해소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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