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초등학교(교장 이창덕, 이하 나성초)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아침 등굣길에 교내 공연을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벽하지 않아도, 실수해도 괜찮아요! 나의 끼를 표현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봐요!”를 주제로 하여, 42팀 78명의 학생이 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은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등굣길 교내 공연은 나성초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4~6학년 학생회 임원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직접 안전요원으로 활동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방송반 학생들은 사진 촬영, 음원 재생, 무대장비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
버스킹을 관람한 4학년 학생은 “춤추는 것을 좋아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였는데, 막상 친구들의 공연을 보니 용기가 생겨 2학기에는 저도 무대에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를 연주한 오성훈 학생은 “실수가 더러 있긴 했지만,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들 앞에서 그동안 연습한 곡을 발표하니 뿌듯하고, 야외에서 연주하니 느낌이 색달랐어요.”라고 말했다.
이창덕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고, 주도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