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김진호, 논산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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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 김진호, 논산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제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2.01.08 12: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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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역 이전 및 4차산업 R&D단지 조성

김진호 의원이 논산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제언을 하면서 논산에 힘찬 도약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논산의 도심을 통과하는 호남선 열차가 논산의 균형발전에 저해가 된다면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거하여 가수원~논산 간 구간을 직선화하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과 연계하여 논산역을 호남KTX와 호남선이 교차하는 채운으로 이전을 주장했다.

또한 논산역이 이전되면 이곳에 KTX와 광역철도가 환승 가능한 논산역과 함께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덕성여객 주차장 등 시내·외 대중교통망도 함께 이전하여 충청 남부권의 "교통과 물류의 허브단지"로 중점 육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논산역과 터미널이 빠져나간 원도심에 "4차산업 R&D단지"를 조성하자며 대안을 제시했다.

원도심은 중교천과 함께 환경과 생태가 살아 있고, 젊음의 열정과 낭만의 문화가 살아 숨쉬고, 교육과 지식의 향연으로 미래의 4차산업이 무한대로 펼쳐야 한다며 우리의 미래를 밝혀줄 청년들이 논산을 대표하는 상품을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고 기획, 전시, 엑스포 등을 개최하면서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교두보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김진호 의원이 논산시장 출마를 위한 핵심적인 공약이 될 전망이다.

다음은 김진 호의원의 논산새백년 프로젝트 원문이다.

김진호와 함께하는 [논산새백년 프로젝트]

사랑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김진호 의원입니다.

2년 연속 코로나로 얼마나 힘드신지요? 새해 임인년은 코로나가 드디어 종식되고, 논산 각계각층이 호랑이처럼 도약하는 가열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런 염원으로 저는 이 자리에 섰고, 시민여러분과 함께 "새논산 100년 청사진"을 새롭게 짜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호남선을 직선화'하면서, "논산역"을 이전을 제안합니다.

논산역은, 현재의 논산이 있게끔 해준 논산 성장의 원동력이자 구심점이었습니다. 호남선 철도 덕분에 논산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철도는 논산의 38선이 되었습니다.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애물단지가 되었지만, 논산역을 옮겨보자는 프로젝트에 어느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일이 "새로운 100년 논산 출범"의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논산은 1914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서, 지난 2014년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해 호남선 전 구간이 개통되어 호남지방의 쌀, 보리 등 농산물이 일본으로 수탈되는 전초기지로서의 아픔을 함께 했습니다. 이렇게 100여 년 전 건설된 호남선은 우리 논산시를 남북으로 두 동강 내었고, 산과 강을 피하는 사행 선로로 시속 80km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며 저속운행의 대명사로 불려왔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절감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거하여 가수원~논산 간 구간을 직선화하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총 7,400여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오는 2028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논산시가 충청 남부권의 물류 및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도시를 둘로 갈라놓았던 철도를 과감하게 이전함으로써 새로운 '스마트시티 논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참에 [논산새백년 재탄생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논산 도심을 관통하는 현 선로를 외곽으로 돌리면서 논산 시내를 하나로 통일하고, 동시에 논산역을 제3의 장소로 이전하는 구상입니다. 최적지는 누가 봐도 호남KTX와 호남선이 교차하는 채운이라고 생각합니다.

KTX와 광역철도가 환승 가능한 논산역과 함께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덕성여객 주차장 등 시내·외 대중교통망도 함께 이전하여 충청 남부권의 "교통과 물류의 허브단지"로 중점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논산시와 우리지역 인근에는 육군훈련소와 3군본부 외에도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 육군부사관학교 등이 포진돼 있어 대한민국 국방의 핵심요충지입니다. 연간 130여 만 명 입영장병들과 면회객이 왕래하는 논산시는 누구도 불편이 없는 첨단시설의 교통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국가국방산업단지 조성과 육군사관학교 유치 등의 과제는 군사적·전략적 요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향후 논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서는 사통팔달 동맥인 교통망 확충이 선행돼야 하는데, 그 첫걸음이 "논산역 이전"입니다.

 

두번째, 논산역과 터미널이 빠져나간 원도심에 "4차산업 R&D단지"를 조성을 제안합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원도심에서 논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덕성여객이 다 빠져나가면 구도심권은 대체 뭘 먹고 사느냐?”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논산은 예부터 곡창지대였습니다. 지역농산물 외에도 전국의 물산들이 총집결하는 전국장터였습니다. 논산 강경은 조선의 3대포구 중 하나였습니다.

이제 그때 그 시절 "논산.강경의 영화(榮華)를 살려내는 프로젝트"를 구동해야 할 때입니다.

논산의 딸기, 강경 젓갈과 연산 대추, 양촌 곶감, 상월 고구마 농산물 등의 논산을 대표하는 상품이 많습니다. 우리는 중국이 '이금기 굴소스' 하나로 연간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일으키는 것을 보았듯이 논산을 견인하는 K-딸기, K-젓갈 등의 대표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논산역과 터미널이 빠져나간 원도심에 “4차산업 R&D단지”를 조성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밝혀줄 청년들이 논산을 대표하는 상품을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고 기획, 전시, 엑스포 등을 개최하면서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도록 교두보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원도심은 중교천과 함께 환경과 생태가 살아 있고, 젊음의 열정과 낭만의 문화가 살아 숨쉬고, 교육과 지식의 향연으로 미래의 4차산업이 무한대로 펼쳐지어야 합니다. 원도심 저자거리가 스마트시티로 변신하는 것입니다.

이는 논산 100년 역사와 현재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던 삶의 패턴을 송두리째 뒤바꾸는 대역사입니다.

논산재탄생은, 한두 사람의 두뇌로 되지 않습니다. 너와 나의 중지(衆志)가 모아져야 합니다. "꿈은 한 사람이 꾸면 꿈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여럿이 꾸면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저 김진호는 시민 여러분에게 묻고 또 묻겠습니다. 귀도 열고 마음도 활짝 열겠습니다. 논산을 위해서라면 어떤 의견이라도 주십시오. 설령 어떤 비난도 논산재탄생을 위한 보약으로 알고 달게 받겠습니다.

존경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논산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들, 어르신과 친우, 선후배 여러분! 논산이 일터인 경제인 여러분, 논산의 역사는 정치인이 아닌 시민 여러분께서 써오셨습니다. 논산의 주인공은 시민 여러분들입니다.

이제 논산의 새백년이 열렸습니다. 논산에서 인구소멸도시라는 단어를 지워야 합니다. 새로운 논산 100년의 첫 걸음 ‘논산100년 재탄생 프로젝트’ 시민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

<논산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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