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김홍신문학관에서 즉문즉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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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김홍신문학관에서 즉문즉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4.09.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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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김홍신문학관 개관5주년 기념 축하차
김홍신 신간 『겪어보면 안다』 북토크
저명인사재능기부·기업협찬으로 나라잔치

김홍신문학관이 개관한 지 5주년이다. 정확히는 2019년 6월 8일 개관식을 하였다. 문학관측은 “9월 28일로 늦춘 것은, 5주년 기념식에 법륜스님을 꼭 모시고 싶어서 일정을 조율한 결과”라고 밝힌다.

이날 기념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후 세시부터 펼쳐질 [1부]는 북토크이다. 서혜정 성우가 김홍신 작가의 139번째 신간 『겪어보면 안다』페이지를 넘기면서 사는 이야기를 나눈다. 네시부터 본격 시작될 [2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김병조 교수(코메디언) 사회로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90여 분에 걸친 즉문즉설 후에는 문학관과 인접한 건양대학교 운동장에서 국수잔치가 벌어진다. 이날 먹거리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와 동서식품, 교촌치킨본사 협찬으로 풍성함을 더한다.

이날 방문객 중 500명에게는 김홍신 작가의 139번째 신간 『겪어보면 안다』사인본이 증정된다. 7년 전 집필관 기공식에 첫 삽을 뜨고 이어서 문학관 건립까지 완공한 아이디앤플래닝그룹 남상원 회장의 기증품이다. 세계적인 기업 ‘코스맥스’ 화장품세트에서부터 쿠우쿠우, 의료봉사단 동의난달, 바로나코스메틱 등에서의 협찬품도 준비되어 있다.

김홍신 문학관
김홍신 문학관

개인후원은 주로 재능기부이다. 충남무용교육원 국악인들이 나서서 문학관 생일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2부로 넘어갈 때는 정경(바리톤) & 지현아(국악인) 듀엣이 무대에 선다. 지난 6월 논산아트센터에서 발표한 김홍신 작사, 박세환 작곡 『논산아리랑』을 가을하늘 높이 울려퍼지게 하기 위해서다.

“1~2부 전체 진행은 김병조 교수가 맡아주기로 했고요, 서혜정 성우 등 국내 굴지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기분입니다. 법륜스님부터 논산기업 상재환경과 우주전기통신공사, 자원봉사시민들.... 한결같이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한마당 같아요, 문인 하나의 저력이 소멸위기 지방도시를 살려내는 전조등도 같고요.” 이렇게 서두를 꺼내는 김홍신문학관 전용덕 대표의 인사말은 이어진다.

“차제에 문무 겸비한 양반도시 논산이 군사도시 못잖게 문학도시, 문화촌 이미지로 쇄신하는 신호탄이 되면 좋겠습니다. 행사날 좀 일찍 오셔서 문학관은 물론 인접한 건양대캠퍼스와 반야산도 둘러봐 주세요. 향토색 짙은 논산문학기행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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