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8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농업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촌지도자 계룡시연합회 등 관내 5개 농업인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29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하며, 한 해 동안 수확의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농업인들에게 정보교류를 통한 역량강화 및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충청남도지사 표창은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충청남도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으로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계룡시연합회 김동님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계룡시장 표창은 농업인단체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농촌지도자 계룡시연합회 이명구, 한국 생활개선 계룡시연합회 박인숙,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계룡시연합회 유병곤, 한국 여성농업인 계룡시연합회 이순희, 계룡시 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 장양수 회원이 수상했다.
다음 계룡시의회의장 표창은 농업인 지위향상 및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신 공으로 농촌지도자 계룡시연합회 복두순, 한국생활개선 계룡시연합회 유순호, 계룡시 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 김중식 회원이 수상했다.
또한, 계룡시 농업인단체 회원을 대표하여, 다섯 개 농업인단체 회장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계룡시 농업인단체 회원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자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효택 농촌지도자 계룡시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계룡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계룡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정보 교류와 화합의 기회를 갖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계룡시의 다섯 개 농업인단체 회원과 농업인이 행복한 마음으로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인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농촌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살기좋은 농촌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우리 농업인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우리 시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또 충청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또 인구 증가율 충남 도내 1위, 전국 5위,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전국의 129개 지방자치단체 중에 우리 계룡시가 문화공동체 부문에서 전국 1위, 도농복합시 부문에서 전국 5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라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계룡시에서 여러분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농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각종 시책을 의회와 협치를 통해 앞으로 적극 펼치겠다"라며 "농업인과 함께 우리 계룡시가 행복이 넘치는 예스 계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뜻과 힘을 모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화합행사 이모 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