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남부장애인복지관, 개관 20주년 행사 성황리에 마쳐
상태바
도립 남부장애인복지관, 개관 20주년 행사 성황리에 마쳐
  • 조성우
  • 승인 2019.03.22 2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약관으로 힘찬 도약을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3월 22일, 지역 내 장애인들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20주년 기념식’(이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내빈 기념사를 시작으로 복지관 개관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관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후원자, 자원활동가, 복지관 사용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복지관의 발자취가 스며있는 개관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복지관 사용자들이 그동안 익힌 차임벨, 하모니카 공연, 한국영상대학교 사회복지과 수어공연, 충남에 널리 알려진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타악기 앙상블 공연 등 복지관 사용자와 자원활동가가 함께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사용자 이모씨는 “남편과 함께 복지관을 다닌 게 엊그제 같은데, 혼자가 된 후로 다시 복지관을 찾아가 친구를 만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30주년, 40주년 오랜 기간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복지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한국영상대학교 사회복지과 김봉순 교수는 “우리 학교가 작은 일손이지만 도내 장애인을 위해 복지관과 동행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99년 3월 개관이후 지역 장애인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대표적인 지역기관으로 성장하였으며,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약관 청년의 열정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충남을 대표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