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이화초등학교(학교장 전승택)는 11월 19일(화) 은행나무 놀이터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오래된 커다란 은행나무가 자리잡은 아름다운 환경 덕분에 학생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있다. 특히 가을 끝자락에서 은행나무는 학생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은행잎은 그 자체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며, 학생들은 그 속에서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즐기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학생들은 아침 일찍 등교하여 학교 정문을 지날 때 은행나무 아래 노란 은행잎이 떨어져 바닥을 덮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은행잎을 주워보거나 바닥에 떨어진 잎사귀를 보고 가을의 변화를 감상하였다.
학생들은 점심을 먹고, 은행나무 그늘 아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과 함께 바닥에 깔린 은행잎을 밟고, 은행잎을 모아 쌓거나 바람에 날리는 은행잎을 쫓아가며 활짝 웃는 모습에서 행복이 묻어났다. 은행잎이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리며 떨어지자, 자연스럽게 은행잎을 줍기도 하고, 서로 뿌리기도 하며 친구들과 함께 은행나무 놀이터에서 소소한 은행잎 놀이를 즐겼다.
오늘 가을 풍경은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 한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따뜻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편안한 점심을 즐기는 이화초 학생들, 이보다 예쁜 가을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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