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사단법인 부여군개발위원회 주관으로 숭목전에서 김봉수 위원장의 집례로 2일 오전 11시, 숭목전에서 백제국을 건국한 제1대 온조왕을 비롯하여 백제 수도를 사비로 천도한 26대 성왕, 27대 위덕왕, 28대 혜왕, 29대 법왕, 30대 무왕, 31대 의자왕 등 일곱 분의 성덕을 추모하고 군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백제 대왕제를 봉행했다.

이날 백제 일곱 분의 왕 백제 대왕제을 봉행할 초헌관에 김영배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아헌관에 부여군 개발위원회 김언수 부위원장, 종헌관에 부여왕의 후손인 부여서씨 종친회 서덕근 회장이 맡았다.

제례악 연주는 (사)백제제례국악관현단 김형철 이사장과 단원들이 맡았고, 싯김무는 부여군충남국악단 단원들이 함께 했다.

먼저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싯김무를 실시한 후 제례 순서는 ▲거제선언 ▲강신례 ▲초헌례 ▲대축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종제선언 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부여’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9일간 실시되는 제0회 백제문화제 백제대왕제를 봉행할 제관과 제집사에는 ▲알자에 (사)부여군개발위원회 유승렬 부위원장, ▲봉향에 임경빈 부위원장, ▲봉록에 김종인 부위원장, ▲대축에 이영준 부위원장, ▲사준은 정만채 부위원장, ▲전작에 서형석 부위원장, ▲봉작에 김표근 부위원장, ▲찬자는 조정만 부위원장이 맡았다.

또한 백제대왕제 봉행 체험학습참가자로 초헌관 이건우(부여초 6), 아헌관 오수민(부여초 6), 종헌관 전하율(부여초 6), 전작 차지원(부여초 6), 봉작 전승빈(부여초 5)이 동행했다.

 

[행사 이모 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