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 작가의 당나라 구양순 해서체는 최고의 걸작품
지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계룡문화예술의전당 2층 전시실에서 성연 작가의 70여점의 작품과 함께 “관고무금전”이 열리고 있다.
“지음(知音)45 개인전”으로 ‘知己之友 (지기지우)’란 주제를 가지고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 5체의 작품은 성연의 혼과 열정이 관람자와 교감을 이루며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관고무금전(觀古舞今展)”은 “옛 것을 공부하여 이제 펼쳐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음 45 개인전(知音 45)”는 “45년 동안 서예를 함께한 친한 벗”을 가리킨다.
성연 이성국 작가는 “갓 스무살에 만나 동문수학으로 동거동락 하던 인연이 어느덧 45년의 긴 세월이 흘렀다.”라며 “화곡(華谷) 서춘식(徐春植) 선생의 서(書)에 입문하여 강암(剛庵) 송성룡(宋成鏞) 선생님의 영향을 받았고, 그 이후 한순간도 뇌리에서 書와 友를 놓치지 않고 배려하고 존중과 격려로 서예에 대하여 늘 진심으로 지내왔다”라며 작품에 대한 강한 사랑을 표했다.
이어 “그 진심으로 지기지우가 지음 45년 세월속에 녹아든 정성을 우정으로 펼쳐 보이고자 한다”며 “비록 전업 작가들은 아니지만 열정과 노력 만큼은 뒤지지 않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연 이성국 작가는 1981년 충남도전 입선(대전 시민회관), 1982년 대학미전 장려상(덕수궁), 1983년 대학미전 금상(성신여대)을 수상했으며 작품활동으로 한중서법 교류전(2013~2024), 한국 서예명가 초대전(예술의전당), 한국서예 대표작가 초대전(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 대한민국 서도대전 초대작가전(예술의전당), 충청서도대전 초대작가전(대전예술가의집), 전북 서도대전초대작가전(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등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